[오늘의 동아일보]26세 KAIST 교수 ‘수학 천재’의 비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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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7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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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테뉴어(tenure·정년보장)를 파기한 KAIST 서남표 총장이 하버드대 수학과 석박사 출신 최서현 씨(사진)를 수리과학과 조교수로 임용했다. 26세 4개월로 KAIST 역대 최연소 교수 채용. 최 교수는 고교 때 국제수학올림피아드 입상이 경력의 전부로 논문 편수나 강의 경력을 따지는 한국 대학 풍토에서는 파격적이다. 23일 최 교수를 만났다.
“저게 국회야? 하하하” 美TV 웃긴 한국
방송법 등을 놓고 한국 국회에서 벌어진 폭력사태는 해외 언론과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 널리 소개됐다. 하지만 한국 국회의 몸싸움이 워낙 되풀이되는 행사(?)여서인지, 진지하고 심각하게 다루기보다는 그냥 동영상 볼거리로 취급하는 분위기가 강하다. 미국의 한 앵커는 방송 도중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학파라치’ 양성 교습소까지 등장
교육당국이 사교육비 절감대책의 하나로 내놓은 학원불법교습 신고 포상금제인 이른바 ‘학파라치’ 제도가 시행된 지 보름여. 인터넷 카페나 불법학원들이 고소득 부업이 가능하다며 수십만 원의 돈을 받고 교육생들을 암암리에 모집한 뒤 학파라치 교육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美장년층들 자원봉사 러시
자녀들을 다 키운 뒤 혈혈단신 제3세계의 오지로 봉사하러 떠나는 미국인이 늘고 있다. 미국 평화봉사단(Peace Corps) 지원자가 늘고 있는데 특히 50세 이상 장년층 지원자의 증가가 눈에 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자원봉사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있는 데다 경제난으로 일자리 잡기가 어려운 것도 영향을 미친 듯하다.
달이 사라지면 지구엔 무슨 일이?
어느 날 갑자기 달이 사라진다면? 지금보다 밤이 조금 캄캄해지겠지…. 이렇게만 생각한다면 착각이다. 파도를 가르며 서핑을 즐길 여름이 사라지고, 밥상에선 조개와 낙지가 자취를 감추며, 올빼미는 굶어 죽을지도 모른다. 달이 사라진 지구에선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프로야구 감독들 ‘올스타 괴담’
프로야구 올스타전을 즈음해서 옷을 벗는 감독이 속출했다. 이른바 ‘올스타 괴담’이다. 하지만 올해는 걱정 안 해도 될 듯하다. 오히려 삼성은 선동렬 감독과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25일 광주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은 선수와 팬뿐 아니라 사령탑도 홀가분한 마음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

오피스텔 투자 ‘강남의 굴욕’
서울에서 오피스텔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면 강남보다는 비(非)강남권이 유리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강남구 역삼동 테헤란로 오피스텔의 연 임대수익률은 저축은행의 예금금리 수준인 약 4%에 그쳤지만 비강남권은 훨씬 높은 7%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서울 25개 구별로 오피스텔의 임대수익률을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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