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색 거북이?…칠면조 아니고…

온 몸이 흰 색으로 되어있는 거북이(사진)가 중국에서 발견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마치 전설 속에서 나올듯한 신비한 느낌을 물씬 풍기는 이 거북이는 선천성 백피증으로 추정된다.

특이한 이 거북이는 중국 황하의 허난성 근처에서 발견되었는데 길이는 약 40cm 정도이며, 무게는 6.5kg정도 나간다고 한다.

온 몸이 하얗기 때문에 거북이의 배 쪽을 들어보면 마치 요리되기 전의 칠면조 같은 모습과 비슷하다. 중국에서 흰색 거북이는 명대(明代)의 유명한 장편소설인 서유기(西遊記)에도 등장하는 동물이며 중국인들로부터 ‘길조’로 여겨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알비노 거북이 등장! 정말 특이하네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유두선 웹캐스터 noixz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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