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신기한 매직 세상’

  • 입력 2009년 7월 23일 06시 01분


내달 4∼9일 국제매직페스티벌

제4회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BIMF)이 다음 달 4∼9일 해운대해수욕장과 부산KBS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뻔뻔(Fun Fun)한 매직’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 해운대구가 공동으로 후원하는 이 행사는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만들고 부산이 세계 매직의 메카로 성장하기 위해 마련한 것.

한국, 미국, 영국, 이탈리아, 독일, 일본 등 8개국 50여 명의 마술사가 참가해 마술 갈라쇼, 마술경연대회, 코미디마술쇼, 마술강연 등을 진행한다.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매직캐슬에서 올해의 마술사상을 받은 미국의 존 카니와 댄 실베스터, 지난해 세계마술협회 및 미국마술사협회(IBM&SAM) 통합대회에서 피플초이스상을 받은 영국의 마크 오베론, 1990년 IBM스테이지 부문에서 상을 받은 미국의 토니 차페크, 1998년 IBM대회에서 입상한 독일의 율리우스 플라크 등이 출연하고 세계마술사연맹(FISM·피즘) 부회장인 이탈리아의 도미니크 단테와 국내외 권위 있는 마술사 4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국내 마술사로는 올해 IBM 클로즈업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류현민, 제1회 BIMF 스테이지에서 1위를 하고 지난해 IBM&SAM 통합대회에서 피플초이스상을 받은 안하림, 올해 블랙풀매직컨벤션 스테이지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한설희, 지난해 피즘 아시안 대회에서 우승한 임재훈 등이 출연한다. 세계 마술계에 널리 알려진 한국 최고의 매지션 최현우가 갈라쇼 사회를 맡는다. 051-626-7002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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