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서창동과 전남 나주시 금천면을 잇는 자전거전용도로가 새로 건설된다. 광주시는 22일 “‘자전거도로 네트워크 구축 시범사업’의 하나로 다음 달 서구 서창입구 사거리에서 전남 나주시 경계까지 ‘도로축소’(일명 ‘도로 다이어트’)를 통한 자전거전용도로 설치를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광역 지자체마다 한 곳씩 사업비 50%를 국비로 지원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16억 원을 들여 차도 폭을 줄여 자전거 전용도로를 건설한다.
이 도로가 완공되면 광주천 상류 동구 용산교에서 서구 광천교를 거쳐 극락대교까지 기존 광주천 자전거전용도로와 나주시의 전남권 자전거도로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