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로 제품 진위 확인…전자태그 사업자 SKT 선정

  • 입력 2009년 7월 23일 03시 16분


소비자가 휴대전화로 의약품과 의류, 양주, 쇠고기 등이 진짜인지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식경제부는 22일 ‘전자태그(RFID) 분야 신성장동력 스마트 프로젝트’ 사업자로 SKT컨소시엄을 선정했다. RFID는 전파를 이용해 비교적 먼 거리에서 정보를 인식하는 기술이다.

SKT컨소시엄은 휴대전화에도 집어넣을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RFID 리더를 개발하고 모바일 RFID 서비스를 위한 인프라도 제공할 예정이다. 컨소시엄에는 SKT, SK C&C, 파이칩스, 아젠텍,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정보통신진흥기금 50억 원이 지원된다.

김선우 기자 sublim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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