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 로망 ‘테니스 걸’ 환생?

  • 동아닷컴
  • 입력 2009년 7월 23일 00시 24분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진작품인 ‘테니스 걸’을 영국의 영화배우 질 하프페니(34)가 패러디한 포스터가 인터넷 상에서 화제가 되었다.
짧은 흰 원피스를 입고는 속옷을 입지 않은 엉덩이를 조금 드러낸 한 금발 여성의 뒷 모습이 담긴 이 사진은 1976년도에 사진작가 마틴 엘리어트가 당시에 사귀고 있던 여자친구 피오나 버틀러(18)를 모델로 영국의 버밍엄대학에서 촬영해 다음 해인 1977년도 달력 사진으로 공개해 유명해졌다.
이 사진이 인기를 얻자 윔블던 테니스 대회 주최측도 여자 싱글부문을 홍보하기 위해서 대회 포스터로 사용하기도 했다고 한다. 이번 사진에서는 하프페니가 테니스 라켓 대신 배드민턴 라켓을 들고 있다. 누리꾼들은 ‘원본만큼 인기를 끌까나??’라는 등의 반응이다.
유두선 웹캐스터 noixz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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