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들의 월드컵’ 잠실서 열린다

  • 입력 2009년 7월 22일 08시 28분


27일부터 잠실서 8개국 격돌

세계의사축구대회가 27일부터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대한의사축구연맹(안용진 회장)은 21일 “한국, 브라질, 호주 등 총 8개국이 참가하는 제15회 세계의사축구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8개국이 2개조로 나눠 예선전을 치른 뒤 각조 1위 팀끼리 결승전을 치러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 안 회장은 “대회 기간 내에는 축구경기 뿐 아니라 의료 관련 세미나 등을 개최해 세계 각국의 의료인들과의 화합과 단결, 한국 스포츠 의학의 발전된 모습을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계의사축구대회는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아시아지역에서 이 대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년 전부터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한국대표팀은 월드컵 축구대표팀 주치의로 활동하고 있는 임영진 박사가 감독을 맡고 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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