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범현 감독 “기주야 팔꿈치 통증 잊어라”

  • 입력 2009년 7월 22일 08시 13분


KIA 조범현 감독은 21일 광주 LG전에 앞서 2군에서 재활 중인 투수 한기주와 면담을 가졌다. 팀이 최정상의 전력으로 운영되기 위해선 한기주가 마무리를 맡아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조 감독은 한기주가 자신의 팔꿈치 상태를 의식한 나머지 투구 시 밸런스가 깨지는 등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음을 지적했다. 이에 한기주는 팔꿈치와 어깨의 재활 상태를 보고한 뒤 최대한 빨리 복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KIA는 한기주의 상태를 정확히 판단하기 위해 최근 MRI 필름을 미국 조브 센터에 보냈고, 27일 그 결과가 돌아온다고 밝혔다. 인대가 손상된 것으로 알려진 한기주의 1군 복귀 여부는 27일 결과에 따라 달라질 듯. 조브 센터 측 의견에 따라수술 여부도 판가름 날 전망이다.

광주 |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화보]‘더위 잊은 거인’, 두산 대파…파죽의 8연승
[화보]불난 한화 방망이 SK에 10점차 대승
[관련기사]또 3연패…생각대로 안되는 SK
[관련기사]로이스터 “영파워 3총사가 일냈다 아이가”
[관련기사]올스타전도 포수난…야신 ‘안방 ★ 걱정’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