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북대 오늘 부분일식 공개관측 행사

  • 입력 2009년 7월 22일 06시 26분


경북대 천문대기과학과는 22일 오전 9시부터 3시간 동안 캠퍼스 북문 광장에서 주민 등을 대상으로 부분일식 공개관측 행사를 연다. 이 대학 천문대기과학과 교수 등 전문가가 나와 달이 태양의 80% 정도를 가리는 일식 현상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천체 현상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직접 태양을 관측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날 아시아 대부분의 국가와 태평양 일부 지역에서는 달이 해를 모두 가리는 개기일식이 일어나지만 한국에서는 부분일식만 볼 수 있다.

부분일식은 대구를 기준으로 오전 9시 35분에 시작해 오전 10시 51분 최대가 되며 낮 12시 11분경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 맨눈으로 태양을 관측하면 시력 약화 및 실명의 위험이 있으므로 별도의 필터나 셀로판지를 여러 장 겹쳐 관측해야 한다. 이 행사의 참가비는 없지만 비가 오거나 날씨가 흐릴 경우 취소된다. 053-950-6360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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