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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러날 때 물러나더라도 소신껏 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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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러날 때 물러나더라도 소신껏 일하라”

입력 2009-07-22 02:55수정 2009-09-21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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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개각-靑참모진 개편 임박 시사

이명박 대통령은 21일 “최근 개각 등을 놓고 이런저런 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거기에 좌우되지 말고 물러날 때 물러나더라도 소신껏 일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우리 정부 들어 후임 각료들이 청문회를 마칠 때까지 자기 자리에서 끝까지 일한 장관도 있었고, 물러난 뒤에도 헌신적으로 일한 장관도 있었다”면서 “개인적으로 그분들에게 고맙게 생각하고 가끔 전화도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이 공개 석상에서 개각 문제를 언급함에 따라 청와대 참모진 개편과 개각이 임박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이 대변인은 “개각을 염두에 둔 발언은 아니며 평소 공직자의 일하는 자세를 강조한 것”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이 대통령은 또 “과거와 같은 방식의 에너지 절약 운동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기술개발을 통해 녹색성장이라는 21세기형 국민운동을 전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역대 정권이 바뀔 때마다 정치적 운동이 있었다. 그러나 녹색성장은 정치이념적 차원의 문제가 아니며,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사안이 아니라 반드시 추진해야 할 시대적 과제”라면서 “정치적 이념적 갈등을 뛰어넘는 유일한 국민운동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난 상반기 예산을 조기 집행하는 등 공직자들의 노고가 컸다”고 치하한 뒤 “장관을 비롯해 모두 휴가를 다녀오도록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용관 기자 yongar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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