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09-07-22 02:552009년 7월 22일 02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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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발견된 위패 매장 시설(사진)은 옹관묘처럼 옹기를 서로 맞붙여 그 속에 위패를 봉안한 뒤 옹기 둘레를 기와로 감싼 형태다.
관산서원은 정구가 사망하던 1620년 그의 학문을 기리고 위패를 모시기 위해 세운 서원. 그러나 흥선대원군은 1868년과 1871년 서원 1700여 곳 중 47곳만 남기고 모두 철폐하고 위패를 땅에 묻을 것을 명했고 이에 따라 관산서원도 1871년 철폐됐다.
민병선 기자 bluedo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