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관계자는 21일 “새롭게 탄생한 뉴 GM 본사와 GM대우 연구진이 하이브리드차를 비롯해 친환경차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사실은 최근 이 회사 노조가 뉴 GM 출범 이후 소형차 생산기지로서 GM대우의 역할이 유지될 수 있는지를 본사에 질의하는 과정에서 알려졌다. 회사 측은 GM대우가 앞으로 각종 친환경 소형차 개발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했다.
GM대우는 새로운 하이브리드차의 정확한 판매 시점을 정하지는 않았지만 2011년경 양산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GM대우는 올가을 차세대 경차로 마티즈 1000cc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