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법조타운 진입로 ‘법대로’로 명명

  • 입력 2009년 7월 21일 06시 18분


2013년 하반기 준공될 울산법조타운 진입로가 ‘법대로(法大路)’로 명명됐다. 울산시는 20일 오후 남구 옥동 법조타운 입구에서 박맹우 시장과 최병덕 울산지방법원장, 김학의 울산지방검찰청장,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대로’ 명명식을 가졌다. 법대로는 길이 997m, 너비 20m이며 표지석은 울산지법과 울산지검 신청사 건립 예정 용지 중간에 세워졌다.

법대로 취지문은 ‘…대한민국 산업수도 울산에 법을 수호하려는 아름다운 마음이 뿌리를 내려 오늘 여기에 법의 큰 길을 활짝 여니…. 양심이 법을 지키고 법이 사람을 지키는 정의롭고 평화로운 사회를 소망하며 올곧은 울산시민들의 숭고한 뜻을 모아 이곳을 법대로로 부르기로 한다’는 내용. 법대로라는 명칭은 김 검사장의 제안으로 주민공람 등을 통해 정해졌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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