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동아일보]노장투혼 톰 왓슨 ‘위대한 넘버2’ 外

  • Array
  • 입력 2009년 7월 21일 02시 57분


코멘트
용을 그렸는데 눈을 못 찍었다. 2.4m 파 퍼트만 넣었어도 그는 새로운 골프 역사를 쓸 수 있었다. 하지만 운명의 장난처럼 공은 홀에 못 미쳤다. 9월 환갑을 맞는 톰 왓슨(사진). 20일 끝난 브리티시오픈에서 그는 나이에 대한 세상의 편견을 깨며 태양처럼 빛나는 노장 투혼을 펼쳤다. 세월을 뛰어넘는 열정을 보인 그에게 뜨거운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꿈의 스텔스’ F-35 제작현장 가보니
레이더에 포착되지 않고 전천후로 공대지, 공대공 임무를 수행하는 ‘꿈의 스텔스 전투기’. 미국 록히드마틴이 개발한 F-35 전투기에 붙는 수식어다. 한국 공군이 내년에 착수할 차기전투기(FX) 사업의 후보 기종 중 하나인 F-35의 미국 현지 제작 현장을 다녀왔다.

■판사 꿈꾸는 주영이의 희망편지
판사를 꿈꾸는 부산소녀 주영이(14)가 서울로 올라와 국내 최초의 여성 대법관인 김영란 대법관을 만났다. 자신을 위해 홀로 힘겹게 생계를 꾸리는 어머니의 거친 손을 보며 “훌륭한 법관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한 주영이에게 김 대법관은 “지금의 어려움이 오히려 주영이의 ‘그릇’을 키워줄 것”이라며 격려했다.

■‘오바마 열기’ 식어가는 이유
냉철함과 침착함의 대명사였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땀을 흘리기 시작했다. 바람 한 점 없고 비 한 방울 내리지 않는 워싱턴의 무더위 때문만은 아니다. 건강보험 개혁, 경기부양책, 아프가니스탄과 북한 문제 등 최근 안팎의 도전에 젊은 대통령이 땀을 뻘뻘 흘리고 있다는데….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연예인은?
김혜자 안성기 유재석 장윤정 씨…. 한국갤럽이 2004년에 이어 5년 만에 설문조사한 ‘한국인이 좋아하는 연예인’에서 이들은 탤런트 영화배우 개그맨 가수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들의 공통점은 편안하고 소탈한 면모를 지녔다는 것이다. 5년 전 같은 조사와 비교해 이들의 인기 비결을 들여다봤다.

■하반기 재테크 핵심은 ‘인플레이션’
경기침체가 걱정이더니 이젠 인플레이션을 조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각국 정부가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살아남기 위해 쏟아낸 유동성이 인플레이션 부메랑으로 돌아올 우려가 커지고 있다.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 파도를 헤치고 수익을 올려야 하는 숙제를 안게 됐다. 인플레이션에 대비한 재테크 투자전략을 살펴봤다.

■편의점까지 진출한 수입車
편의점에서 별 걸 다 판다. 이제는 수입차도 살 수 있다. 으리으리한 전문 매장을 박차고 나선 수입차가 홈쇼핑에 모습을 드러내더니 편의점까지 진출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백화점과 마트, 편의점 등의 유통망 구분이 무의미해지고 있다. 소비자의 득실은 두고 볼 일이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