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는 16일 뉴스데스크 ‘여론 독과점의 함정’ 아이템에서 “지난해 지상파의 평균 시청률은 7.5%, 케이블인 온미디어와 CJ미디어의 평균 시청률은 각각 3%와 2.5%였다. 매출 규모도 케이블이 지상파를 앞질렀다”며 지상파 독과점이 사실이 아닌 것처럼 보도했다.
공언련은 이에 대해 “종합일간지와 스포츠신문의 영향력을 단순히 평균 구독 시간으로 비교하는 것과 같다”며 “MBC가 인용한 자유기업원 자료를 보면 지상파 3사의 매출 규모는 지역민방, 특수방송을 포함해 전체의 81.1%를 차지한다”고 반박했다.
이지연 기자 chan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