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 달린다’ 300만 돌파..올해 개봉작 중 5번째

  • 입력 2009년 7월 20일 15시 51분


영화 ‘거북이 달린다’가 전국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투자배급사 쇼박스는 “이 영화가 19일 현재까지 전국 관객 300만768명을 불러모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거북이 달린다’는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7급공무원’과 ‘마더’에 이어 세 번째로 300만 관객 돌파 기록을 갖게 됐다.

특히 ‘거북이 달린다’는 ‘터미네이터:미래전쟁의 시작’과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이 장악한 극장가에서 이 같은 흥행 성적을 거둬 눈길을 모은다.

‘거북이 달린다’는 범죄 없는 조용한 시골 마을에 나타난 탈주범과 그를 뒤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주연배우 김윤석의 충청도 사투리와 배우들의 코믹 연기가 일품인 작품이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화보]김윤석 주연 영화 ‘거북이 달린다’의 제작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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