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예진, 유지태·윤진서와 호흡..영화 ‘비밀애’ 출연

  • 입력 2009년 7월 20일 15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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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국민동생’ 임예진이 영화 ‘비밀애’에 캐스팅됐다.

임예진은 유지태, 윤진서 주연으로 서로 다른 매력의 형제와 강렬한 사랑에 매혹되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 ‘비밀애’(감독 류훈, 권지연·제작 ㈜한컴)에 출연한다.

극중 주인공 윤진서의 엄마이자 마음 한구석에 순정을 품은 로맨틱한 여인 역이다.

딸이 자신의 운명을 닮아 혼수상태에 빠진 남편의 병상을 지킨다고 생각해 두 개의 사랑에 흔들리는 딸의 모습에 가슴 아파하면서도 자신 역시 사랑하는 이를 향한 마음을 말해서는 안되는 처지에 놓인다.

현재 MBC 예능프로그램 ‘세.바.퀴’로 시청자의 주목을 받으며 ‘줌마테이너’의 대표주자로 인정받고 있는 임예진은 1974년 영화 ‘파계’를 통해 스크린에 데뷔한 뒤 1970년대 인기를 누렸다.

그녀는 또 다른 주연배우 유지태와 안부전화를 나눌 만큼 우정을 나눠오기도 했다.

영화 ‘비밀애’는 올해 하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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