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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오늘 ‘쌍용차 노조원 퇴거’ 강제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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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오늘 ‘쌍용차 노조원 퇴거’ 강제집행

입력 2009-07-20 02:56수정 2009-09-21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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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반입차단에 항의… 불태운 쌍용차&nbsop;19일 오후 경기 평택시 쌍용자동차 공장 정문 앞에서 회사 업무용 차량이 불타고 있다. 공장을 점거 중인 노조원들은 사측의 음식물 반입 차단과 의료진 출입 저지에 항의하기 위해 이 차에 불을 질렀다. 평택=연합뉴스

쌍용차동차가 평택공장을 점거 중인 노조에 대해 음식물 반입과 의료진 출입을 차단하자 노조는 회사 업무용 차량을 불태우는 등 분위기가 악화하고 있다. 또 법원이 20일 불법 점거 중인 노조원 퇴거를 위한 강제집행 절차를 밟기로 해 충돌이 예상된다.

쌍용차 사측은 19일 오후 파업 중인 노조원들을 치료하기 위해 공장을 찾은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진료단 10여 명의 공장 출입을 막았다. 이에 앞서 17일부터는 노조원이 점거한 도장공장으로 음식을 나르는 부식차량의 출입을 전면 통제했다. 사측은 “도장공장 안에 상당기간 먹을 수 있는 부식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외부단체가 노조에 음식물과 의약품을 지원하며 사태의 장기화를 유도하고 있어 불가피한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이에 노조는 19일 오후 3시 50분경 평택공장 정문 앞에서 회사 업무용 차량으로 사용하던 카이런 1대에 불을 질렀다. 노조는 “3일째 음식물과 식수 반입이 중단됐다. 조합원들을 궁지에 몰면 어떤 일이 발생할지 모른다”고 경고했다.

한편 수원지법 평택지원은 20일 오전 10시 채권단 관계자 등과 함께 쌍용차 노조원 퇴거를 위한 강제집행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평택=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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