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일]민주 “검찰, 박지원 뒷조사 그만둬야”

  • 입력 2009년 7월 20일 02시 56분


민주당은 19일 천성관 전 검찰총장 후보자가 낙마한 이후 검찰이 박지원 의원에게 천 전 후보자의 비위 자료를 제공한 공무원이 누구인지를 파악하는 것과 관련해 “유신시대에나 있었던 후진정치의 전형이자 불법 정치사찰”이라고 비난했다. 우윤근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헌법기관으로서 정당한 의정활동에 대해 누가 제보했는지를 검찰이 수사하는 것은 정치사찰이나 다름없는 매우 중대한 사안”이라며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천 전 후보자에 대해서는 조사하지 않고 관련 의혹을 제보한 공무원만 문제 삼겠다는 것은 앞뒤가 전혀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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