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수입된 삼겹살 4만8507t 가운데 EU 국가에서 들여온 것은 3만3233t(69%)이었다. 금액은 1억1477만 달러로 전체 수입액의 67% 수준이다.
EU 회원국 중 한국에 삼겹살을 가장 많이 수출한 나라는 오스트리아(6713t)였다. 이어 벨기에(6009t) 프랑스(5439t) 네덜란드(5310t) 스페인(3357t) 순이었다. 하지만 단일 국가로는 2004년 한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된 칠레가 1만778t으로 가장 많았다.
차지완 기자 ch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