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정보보안 인력을 새로 고용하면 앞으로 1년 동안 정부가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식경제부와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은 19일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 등 국가 사이버 테러에 대응하기 위해 ‘지식정보 보안산업 신규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업이 정보보안 관련 업무를 담당할 신규 인력을 채용하면 480명까지 정보보호진흥원이 분야별 무료 교육을 실시하고 지경부에서 1년간 고용 보조금 600만 원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홈페이지(www.kisia.or.kr)에서 참가 신청서를 작성하고, 보안 분야 업무를 담당할 인력을 채용하면 된다. 신청은 31일까지 받으며, 교육 대상자는 내달 14일 통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