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특집]김포 대수로 바로 옆, 친환경아파트로 오세요

김포시 한강신도시 성우오스타 분양

성우종합건설은 17일 경기 김포시 한강신도시 Ac-8블록 성우오스타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8월 중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성우오스타는 공급면적 131∼162m², 전체 465가구로 중대형 아파트로만 구성돼 있다. 특히 단지 내 녹지율이 50% 이상, 지상에 주차장이 없는 친환경 구조로 지어진다. 입주민들에게는 전용 커뮤니티 시설인 휘트니스센터 및 골프연습장, 아이들을 위한 문고실 등이 제공되고 문화마당 및 커뮤니티광장, 피크닉가든 등 조경도 특화했다. 또 한국 최초의 수로도시인 한강신도시의 특징에 맞춰 단지 내에 김포 대수로와 연결되는 보행자 통로도 설치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성우오스타는 김포 대수로와 바로 붙어 있어 대수로의 인프라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인근 청송마을, 장기지구와는 걸어서 10분 거리여서 이미 조성돼 있는 기반시설을 손쉽게 이용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강신도시는 비과밀억제권역으로 단지 내 아파트들은 양도소득세가 5년간 모두 면제되며 입주한지 1년이 지나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또 한강신도시는 경기 김포시 장기, 운영동과 양촌면 일대에 위치한 1127만7000m² 규모의 신도시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 나들목에서 10분 거리에 있다. 2010년 한강신도시와 올림픽대로를 연결하는 김포한강로(6차선)가 개통되면 서울 출·퇴근도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김포공항역과 바로 연결되는 경전철은 2012년 개통 예정이다. 이 밖에 국도 48호선 확장, 인천∼김포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개통 등도 예정돼 있어 한강신도시는 수도권 서북부권역의 교통 허브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성우건설은 경기 이천시 부발읍에 현대성우 메이저시티 1449채 중 일부 미분양 아파트를 특별 분양하고 있다. 현대성우 메이저시티는 이천지역에서 단일 아파트 단지로는 최대 규모로 지하 2층, 지상 19∼20층의 22개동, 4개 단지이며 112∼178m²의 중대형으로 이뤄져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1만5600m²의 대공원 터지를 확보해 테마공원을 조성하고 대부분의 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고 설명했다. 분양가는 3.3m²당 760∼869만 원 수준이며 입주는 2010년 2월 예정이다.

길진균 기자 le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