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들이 나선다

  • 입력 2009년 7월 16일 18시 27분


오는 7월 14일 송순섭 명창을 시작으로 한국 전통예술의 대표 명인들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예인공감>이라는 제목의 이번 명인열전은 그 동안 개인 공연과 발표회에 주력하던 한국 전통예술의 대표주자들이 마련하는 일종의 갈라 콘서트인 셈. 특히 연희가 되는 중간 중간에는 관객과의 대화시간이 함께 마련되어 있어 우리문화에 익숙지 않은 어린 관객들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는 좋은 체험의 시간이 될 예정이다. 또 창덕궁 소극장에서 펼쳐지는 만큼 아기자기한 사랑방의 정감과 전통문화의 흥겨움을 더불어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7월 14일 판소리 ‘적벽가’의 예능보유자인 송순섭 명창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유지숙 명창, 정명숙 명인이 바통을 이어가며 무대에 오른다. 특히 전통예술 부활의 씨앗이 되고자 많은 명인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하며 공연에 나섰다는 후문이다.

우리 시대의 대표 명인들이 펼치는 릴레이 공연 <예인공감>은 7월 14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소극장 창덕궁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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