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을 삼켜라’ 시청률 30%대 도전한다

  • 입력 2009년 7월 15일 11시 40분


방송 첫 회부터 15%에 가까운 시청률로 화제를 모은 SBS 드라마 ‘태양을 삼켜라’가 수목극 1위 자리를 노리고 있다.

지성과 성유리가 주연하는 SBS ‘태양을 삼켜라’ 제작진은 수목극 ‘마의 벽’으로 여겨졌던 20%를 넘어 30%까지 시청률을 올린다는 잠정 목표치를 정했다.

제작진은 현재 방송 중인 수목 경쟁 드라마의 시청률이 지지부진한 반면 ‘태양을 삼켜라’가 시청률 뿐 아니라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이 같은 목표치를 설정했다.

‘올인’의 최완규 작가와 유철용 PD가 또 다시 손잡고 만드는 ‘태양을 삼켜라’는 특히 신종플루라는 악재로 제작발표회 등 홍보 일정에 다소 차질을 빚었는 데도 이 같은 좋은 성적을 얻어 제작진의 자신감은 더하다.

또 지성과 성유리 등 출연진 뿐만 아니라 ‘식객’, ‘쩐의 전쟁’ 등을 기획한 김영섭 CP, 120억원의 제작비로 아프리카와 라스베이거스 로케이션 등을 성사시킨 제작사 뉴포트픽쳐스(대표 강철화), 기자 출신으로 최수종, 하희라, 하지원, 김승우, 정보석 등 매니지먼트 경력 10여년을 맞는 조은엔터테인먼트 조대원 대표(국제대 교수) 등 스태프진의 면면도 화려하다는 평가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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