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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월드] 기업 PR 광고 “푸르게 푸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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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월드] 기업 PR 광고 “푸르게 푸르게”

입력 2009-07-15 07:40수정 2009-09-21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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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주제 광고 대세… SC제일은행 BC카드 유한킴벌리 등 친환경적 기업 이미지 소비자 어필

‘광고도 저탄소 녹색성장?’

환경파괴에 대한 우려와 이를 막는 노력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많은 기업들이 환경을 주제로 하는 광고로 기업 이미지를 보여주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미 ‘환경’을 주제로 장기간 캠페인을 벌여온 기업광고가 적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저탄소 녹색성장’ 기조에 부합하는 광고가 잇달아 등장하고 있다.

스탠다드차티드 제일은행(이하 SC제일은행)의 ‘새로운 가능성 캠페인’의 두 번째 광고인 ‘태양을 저축하다’편은 이런 트렌드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이번 광고는 SC제일은행이 전남 신안의 동양태양광발전단지에 대한 금융지원 프로젝트를 사례로 소개하면서 저축이라는 카피로 금융과 환경을 절묘하게 조화시키고 있다.

이 발전소는 매년 1만여 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3만5000MW 이상의 전력을 생산·공급하는데, 이를 자동차 2만3000대가 1년간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효과, 혹은 16만8000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에 비유하면서 SC제일은행의 ‘친환경’ 역할을 강조한다.

BC카드도 세계 최초의 친환경 한지(韓紙) 카드로 카드업계에 녹색바람을 일으키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흥겨운 힙합음악의 CM에 맞춰 ‘카드라고 플라스틱에만 머물 수 있나’라는 카피로 국내 최초 한지카드의 친환경성을 강조하고 있다.

BC카드는 최근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신한류 문화산업 정책 토론회에서 서비스 부문 한류산업 대상을 받았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선보인 기업PR 광고에서도 친환경 도시 건설, 친환경 자동차 연구 등을 보여주며 녹색성장에 기여하는 기업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고, 서울우유 광고에서도 맑은 자연을 지키는 기업의 약속을 보여주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환경을 기업 광고에 접목시켜 장기적으로 캠페인을 펼쳐온 대표적인 기업.

1984년부터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시작해 나무심기, 학교 숲 운동, 동북아 사막화 방지활동, 숲 가꾸기 등의 공익활동을 소개하면서 환경보호를 이야기해왔다.

SC제일은행 캠페인을 제작한 광고대행사 TBWA코리아 이상희 차장은 “친환경은 최근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이 화두가 되면서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있는 키워드이다. 광고는 시대를 반영하는 거울이듯 친환경 광고는 업계에도 트렌드화되고 있으며, 특히 미래가치를 이야기하는 금융권이나 대기업들의 기업이미지 키워드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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