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대 이혜림-임지희 팀 대전 공공디자인 공모 대상

  • 입력 2009년 7월 15일 06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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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디자인학부 산업디자인전공 4학년 이혜림, 임지희 팀이 대전시 공공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14일 울산대에 따르면 대전시가 올해 처음 개최한 공공디자인 공모전에서 벤치에 자전거 보관 기능과 조경수 등 수목 보호 기능을 더해 디자인한 이 씨 팀의 ‘Convergence’(집중·사진)가 선정됐다. 이 작품은 공원 벤치에 자전거 보관대와 수목 보호대를 결합해 시설물이 차지하는 공간을 최소화하면서 비용까지 줄일 수 있도록 고안한 것. 특히 벤치의 좌판을 이동식으로 디자인해 사람 수에 따라 독립적, 또는 함께 붙어 앉을 수 있도록 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같은 학부 류리지 씨는 ‘REST(bicycle & person)’라는 작품으로 특선에 뽑혔다. 시상식은 16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대상작에는 상패와 상금 300만 원이 주어진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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