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상반기 외국인 매수 1위

  • 입력 2009년 7월 15일 02시 59분


올해 상반기 10대 그룹 중 외국인 투자가로부터 ‘러브콜’을 가장 많이 받은 그룹은 삼성이었다.

14일 한국거래소가 10대 그룹의 투자자별 순매수 금액을 집계한 결과 삼성그룹은 모두 3조8586억 원 규모의 외국인 순매수를 기록해 10대 그룹 중 가장 많았다. 삼성그룹 계열사 중에서는 삼성전자(2조2486억 원)에 매수가 집중됐다. 삼성그룹 다음으로 외국인들이 순매수한 그룹은 포스코(1조6314억 원)와 LG(1조4446억 원) 순이었다.

10대 그룹 중 외국인이 매도 우위를 보인 곳은 한진과 롯데그룹으로 순매도 규모는 각각 676억 원, 561억 원이었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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