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특집]안정성 자랑 ‘대신 국공채 CMA’

  • 입력 2009년 7월 15일 02시 59분


국공채 - 통안채에만 투자

대신증권이 안정성을 강조한 CMA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 회사가 3월에 내놓은 ‘대신 국공채 CMA’는 안정성과 환금성이 뛰어난 국고채와 통화안정증권(통안채)에만 투자하는 상품이다. 국공채와 통안채에만 투자하기 때문에 은행채나 회사채가 편입돼 있는 CMA에 비해 안정적인 투자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대신증권 측은 “대신 국공채 CMA는 채권이 담보돼 있기 때문에 투자의 위험성이 덜하다”며 “안정성에 비중을 두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금리와 서비스 면에서도 강점이 있다. 우선 수익률 면에서는 연 2.5%의 금리를 제공해 은행의 보통예금 금리보다 높다. 또 어떤 금융기관에 송금해도 이체수수료가 면제되며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출금할 때도 수수료가 면제된다. 한편 대신증권은 9월경 CMA 신용카드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세형 기자 turt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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