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설은 자연 진통제…통증 절반 뚝

  • 입력 2009년 7월 15일 00시 01분


심한 통증이 있을 때는 욕설을 내뱉는 것이 통증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연구 결과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킬 대학(Keele University)의 심리학과 리처드 스티븐스 연구팀은 사람이 부상을 당했을 때 따라오는 고통의 반응으로 욕설을 내뱉으면 그냥 참는 사람보다 약 50%% 가량 고통이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실험에서 욕설을 하도록 한 피실험자들이 욕설을 하지 못하게 한 사람들보다 더 오랜 시간 고통을 참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사람이 고통을 받으면 욕이 튀어나오는 건 고통을 줄이기 위해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이라고 한다.

누리꾼들은 ‘아프면 참는 게 능사는 아니군요’, ‘평소에 욕을 하지 않는 사람은 어쩌지?’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유두선 웹캐스터 noixz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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