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남상미 “‘얼짱’이라 자랑스럽다”

  • 입력 2009년 7월 14일 18시 25분


영화배우 남상미가 자신의 ‘얼짱’이미지에 대해 자부심을 드러냈다.

14일 오전 서울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린 영화 ‘불신지옥’ 제작보고회.

남상미는 인터뷰에서 “‘얼짱’ 이라는 수식어를 떼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솔직히 나는 ‘얼짱 카페’ 출신이 아니다.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우연히 얼굴이 알려졌을 뿐이고, ‘얼짱’이 사회적 이슈가 되면서 다른 얼짱들의 인기에 묻어가는 덕을 봤다”며 겸손하게 말했다.

이어 그녀는 “‘얼짱’이라는 수식어는 나를 배우로 만들어준 고마운 이름이다”며 “‘얼짱 배우’ 라는 수식어를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 수식어를 계기로 배우가 될 수 있었다”라고 전하며 상기된 표정으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또 남상미는 “이번 영화에 출연할 수 있게 된 것도 ‘얼짱’이라는 수식어 덕분이다. 고령의 배우가 되어서도 항상 자랑스럽게 생각할 것”이라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남상미의 스크린 출연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불신지옥’은 신들림(빙의)이라는 초자연적인 현상을 다룬 영화. 남상미는 자신의 동생인 신들린 소녀 소진(심은경 분)을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언니 희진역을 맡았다.

오는 8월13일 개봉 예정.

영상 촬영·편집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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