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미온느’ 동거설에 팬들 ‘깜놀’

  • 입력 2009년 7월 14일 16시 27분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의 '헤르미온느' 역으로 유명한 하이틴 스타 엠마 왓슨(19)이 남자 친구와 동거에 들어갔다는 보도가 나와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국의 미러지는 지난 11일 "왓슨이 런던 북부에 300만 파운드(약 63억원)짜리 주택을 구입했다. 남자친구인 제이 베리모어(26)가 이미 이 집으로 이사를 했다"고 보도했다.

베리모어는 금용업에 종사하는 재력가로 왓슨과는 지난해 3월부터 교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해리포터 시리즈 마지막 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의 스코틀랜드 촬영장에서 키스를 하는 모습이 파파라치의 카메라에 잡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왓슨의 한 측근은 "왓슨의 부모가 동거를 허락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은 국내 팬들에게 적잖은 충격을 준 것으로 보인다. 14일 오후 4시 현재 엠마 왓슨과 제이 베리모어의 이름은 포털 사이트 검색어 수위에 오르고 있다.

한편 왓슨은 최근 미국 영화전문사이트 무비폰이 선정한 '올 여름 섹시 여배우 12인'에 뽑히는 등 성인 연기자로 발돋움하고 있다.

왓슨은 최근 월드엔터테인먼트뉴스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올 가을부터 미국 뉴욕의 컬럼비아 대학에 다닐 예정이며 방학 때는 연기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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