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미러지는 지난 11일 "왓슨이 런던 북부에 300만 파운드(약 63억원)짜리 주택을 구입했다. 남자친구인 제이 베리모어(26)가 이미 이 집으로 이사를 했다"고 보도했다.
베리모어는 금용업에 종사하는 재력가로 왓슨과는 지난해 3월부터 교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해리포터 시리즈 마지막 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의 스코틀랜드 촬영장에서 키스를 하는 모습이 파파라치의 카메라에 잡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왓슨의 한 측근은 "왓슨의 부모가 동거를 허락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은 국내 팬들에게 적잖은 충격을 준 것으로 보인다. 14일 오후 4시 현재 엠마 왓슨과 제이 베리모어의 이름은 포털 사이트 검색어 수위에 오르고 있다.
한편 왓슨은 최근 미국 영화전문사이트 무비폰이 선정한 '올 여름 섹시 여배우 12인'에 뽑히는 등 성인 연기자로 발돋움하고 있다.
왓슨은 최근 월드엔터테인먼트뉴스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올 가을부터 미국 뉴욕의 컬럼비아 대학에 다닐 예정이며 방학 때는 연기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터넷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