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시니어오픈 대회 창설

  • 입력 2009년 7월 14일 12시 24분


올 시즌 챔피언스투어(시니어투어)에 새로운 대회가 추가됐다.

세인트웨스튼 컨트리클럽과 한국프로골프투어(KGT)는 2009 세인트웨스튼 KPGA시니어오픈(총상금 6000만원)의 일정을 12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9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경북 군위에 위치한 세인트웨스튼 컨트리클럽 세인트.웨스튼코스(파72·6408m)에서 펼쳐진다.

대회가 펼쳐질 세인트웨스튼CC는 지난해 말 완공 후 시범라운드를 거치고 6월 20일 그랜드오픈한 신생골프장이다.

이로써 올 시즌 챔피언스투어는 6개 대회에서 7개 대회로 늘어나게 됐다.

대회 창설 발표에 앞서 세인트웨스튼 컨트리클럽에서는 이문형 세인트웨스튼CC 대표이사와 KPGA 최상호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해 조인식 가졌다.

KPGA 최상호 수석부회장은 “현재 시니어 무대로 진출한 프로들이 대회에 참가할 기회가 적다. 이런 기회를 통해 향후 10년 후에는, 골프에 대한 열정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시니어 골퍼들이 설 수 있는 자리를 보다 많이 마련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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