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보령 머드축제 개막 “체험시설 23종류로 늘렸어요”

  • 입력 2009년 7월 13일 08시 13분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의 ‘제12회 머드축제’가 11일 개막돼 19일까지 열린다. 시민탑광장 주변 행사장에는 지난해보다 훨씬 늘어난 23종류의 각종 진흙 체험시설이 마련됐다. 머드 풀 슬라이드, 머드 레인터널, 컬러 머드존, 머드 키즈랜드, 머드 커플슬라이드, 전신머드 마사지탕, 머드 정상정복, 머드 핸드프린팅 등이다.

매일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주요 행사는 △세계문화공연 한마당(13일 오후 8시) △세계피부미용경진대회(15일 오후 2시) △국제축제 및 이벤트협회(IFEA) 국제화포럼(17일 오전 11시)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두 번째 이야기(17일 오후 8시) △힙합& 레이브 파티(18일 오후 8시) △불꽃판타지(20일 오후 10시) 등이다. 또 연계 행사로 △요트 퍼레이드(18, 19일) △머드미스터 선발대회(12일 오후 4시) 등도 열린다.

보령시 관계자는 “머드 사전 체험 행사에서 일부 피부염이 발생했으나 지하수 오염에 따른 것으로 본 축제는 안전하며, 더욱 안심할 수 있게 치러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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