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림, 두 의류브랜드 동시 모델

가수 청림이 두 개의 의류 브랜드 모델로 동시에 발탁됐다.

현재 스포츠 브랜드 슈가포인트 의류모델로 활동하는 청림은 최근 잠뱅이 모델로 발탁됐다. 이로써 ‘동종업계에서 같은 모델은 기용하지 않는다’는 불문율을 깨며 두 의류브랜드 모델로 동시에 활동하게 됐다.

광고주들은 청림의 184cm의 모델 못지않은 큰 키와 한국무용으로 만들어진 고운 몸의 선이 풍기는 독특한 남성미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잠뱅이 측이 이미 다른 의류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 중인 청림을 모델로 발탁한 것도 이런 점을 높이 평가했다는 후문이다.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청림은 최근 MP3제품과 이온음료 모델 등 CF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

한편 청림은 최근 화제의 드라마 ‘드림’에 꽃미남 격투기 선수로 캐스팅 돼 방송을 앞두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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