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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스터디] 송승준 ‘3연속 완봉쇼’ 14년만에 대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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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스터디] 송승준 ‘3연속 완봉쇼’ 14년만에 대기록

입력 2009-07-11 07:53수정 2009-09-22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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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룡 등 이어 다섯번째… 김상진은 29이닝 던지고 달성

롯데 뉴 에이스 송승준이 10일 목동 히어로즈전에서 3연속경기 완봉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3연속경기 완봉은 프로야구 역사상 단 5차례밖에 탄생하지 않은 희귀기록.

원년인 1982년 MBC 하기룡이 최초로 기록했다. 이어 1986년 빙그레 이상군(현 한화 투수코치), 1986년 해태 선동열(현 삼성 감독)이 같은 해에 기록을 낳았다.

이후 9년이 흘러 1995년 OB 김상진(현 SK 투수코치)이 송승준 이전까지 마지막 기록 보유자로 남았다. 10일 삼성전에 앞서 만난 김 코치는 “3번째 완봉 경기(5월23일 잠실 한화전)는 내 기억으로 연장 11회까지 187구를 던졌다. 현역 인생 중 가장 많이 던졌던 경기”라고 회고했다. 김 코치는 29이닝을 던져서 3연속 경기 완봉을 이룬 셈.

“당시엔 그렇게 던져야 했던 시기”라고 돌이킨 김 코치는 “그 후유증인지 4연속 경기 완봉에 도전했던 다음 경기는 2회도 못 버티고 강판됐다”고 웃었다.

송승준의 14년 만의 대기록에 대해 김 코치는 “타자들의 기술이 향상됐고, 투수 분업이 철저한 현 시점에 송승준의 3연속 완봉이 내 기록보다 더 가치 있다”고 평가했다. 참고로 송승준은 30연속이닝 무실점 기록도 이어갔다.

이와 관련 프로야구 연속이닝 무실점 최장기록은 선동열의 49.2이닝(1986-87년). 순수하게 선발로만 이뤄진 기록도 1986년 선동열의 36이닝. 참고로 메이저리그 기록은 1988년 LA 다저스 오렐 허샤이저의 59이닝. 일본 기록은 1958년 한국계인 가네다 마사이치의 64.1이닝이다.

문학 | 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사진 |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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