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림팀 첫음반, 방시혁-윤미래 참여

  • 입력 2009년 7월 9일 20시 08분


‘홍대 동방신기’, ‘언더 힙합의 빅뱅’으로 불리는 힙합그룹 슈프림팀의 첫 번째 미니앨범에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 에이트의 ‘심장이 없어’ 등을 연달아 히트시킨 작곡가 방시혁과 래퍼 윤미래가 참여했다.

두 사람이 참여한 노래는 곡은 ‘나만 모르게’로, 방시혁이 작곡했고, 윤미래가 피처링 가수로 참여했다. 연인에게 다른 사람이 생긴 걸 알면서도 헤어지지 못하고 그녀에 대한 미련에 대한 안타까움을 담았다. 감성적인 R&B 힙합 사운드에 윤미래 특유의 부드러운 보컬이 더해졌다.

소속사 아메바 컬쳐에 따르면 슈프림팀은 다이나믹 듀오의 전폭적인 지지아래 앨범을 준비하던 중, 슈프림팀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곡의 필요성을 느껴 다이나믹 듀오와 슈프림팀의 간곡한 부탁으로 이 두 뮤지션이 한 앨범에 참여하는 행운을 얻게 되었다고 한다.

이 노래는 슈프림팀의 첫 미니앨범 타이틀곡 ‘슈퍼매직’과 함께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슈프림팀은 9일 Mnet ‘엠 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음반활동을 시작하며, 13일 미니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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