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출신 배우 김다혜 남편 숨진채 발견

  • 입력 2009년 7월 9일 12시 02분


코미디언 남희석과 김지선의 매니저로 활동했던 장 모 씨가 8일 경남 통영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장 씨는 아역출신 배우 김다혜의 남편이다.

경찰은 장 씨가 발견된 통영 모델 방에서 연탄이 발견된 점에 미뤄 장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조사를 하고 있다.

장 씨는 그동안 '프론트라인'이라는 기획사를 운영하면서 코미디언을 관리해왔다.

최근 장 씨는 사업체 운영 과정에서 자금난을 겪으며 괴로워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5월부터는 연락을 끊었으며 장 씨 노트북 컴퓨터에는 아내에게 남긴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 형식의 글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장 씨의 시신은 부검이 끝나면 서울로 이송될 예정이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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