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m 역대 4번째 기록. 또 베이징올림픽에서 자신이 수립한 세계기록(19초30)에는 0.29초 늦지만 올 시즌 최고기록인 타이슨 게이(미국)의 19초58에는 불과 0.01초 뒤질 뿐이다.
다음달 독일 베를린에서 열릴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최근 100m, 200m에서 잇달아 호기록을 세우고 있는 볼트는 레이스 후 “스스로 테스트하고 싶었다. 날씨가 좋았다면 세계기록을 깨트렸을지도 모를 일”이라며 자신감 넘치는 표정을 지었다.
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