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트리퍼 “가요계 단비같은 그룹 되고 싶어”

  • 입력 2009년 7월 8일 16시 35분


남성 2인조 알트리퍼(R.Tripper)가 ‘단비 같은 그룹’을 외치며 가요계 도전장을 던졌다.

조이와 더블유돕(W.dop) 두 남성으로 구성된 알트리퍼는 13일 디지털 음반을 발표하고 데뷔한다.

조이(본명 이배연)는 가창력과 함께 연기력에 준수한 외모를 갖췄으며, 영화 ‘아기와 나’, 드라마 ‘신 현모양처’ 등 수편의 드라마와 영화 OST 앨범에 참여했다.

음악적 능력뿐 아니라 재치와 입담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더블유돕(본명 고동웅)은 개성 있는 음색과 뛰어난 춤실력으로 크고 작은 춤대회에서 입상한 경험이 있다.

알트리퍼의 싱글 음반에는 모두 3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파 어웨이’이는 랩 버전과 발라드 버전으로 각각 두 트랙을 차지하고 있으며, ‘흔적만 남아서’도 함께 수록됐다.

‘파 어웨이’ 랩 버전은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피아노 선율이 랩과 쉬운 노랫말로 이뤄져 있다. 발라드 버전은 하모니카와 아코디언의 조화, 현악 40중주의 사운드가 눈길을 끈다. 미성으로 서정적인 멜로디가 이별의 아픔을 표현하고 있다.

‘흔적만 남아서’는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하고 있다. 대중적이고 쉬운 가사와 멜로디로 옛 연인과의 추억들을 회상하면서 만든 노래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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