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취증, 이젠 외국인환자도 간단하게 치료!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환자가 늘고 있다.

한국으로 진료ㆍ치료를 받으러 오는 의료관광객이 올해 들어 크게 늘어나면서 의료마케팅도 강화되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에 따르면 작년 5월 한달 동안 750명이 넘는 외국인 환자가 치료를 받은 병원에서 올해 5월에는 41.3%가 늘어난 1061명이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의료관광객들은 한국에 머무르는 기간이 짧기 때문에 시간대비 효율적인 진료와 치료를 받아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1회 수술로 충분히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고 기간이 많이 필요하지 않은 수술은 어떤 것이 있을까?

바로, 남녀노소 선뜻 치료하지 못하고 있는 겨드랑이 냄새! 바로 액취증이다.

액취증, 일명 암내라고 하는 질환은 땀이 많고 적음에 상관없이 아포크린땀샘에서 분비된 땀 때문에 생기는 질환으로 이 분비물은 우유색깔에 가까우며 점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겨드랑이에 95% 정도 집중되어 있고 나머지는 눈꺼풀, 귓속, 항문, 유두, 배꼽 주위 등의 특정 부위에 분포하는데 아포크린샘에서 나오는 땀은 최초 무색, 무취의 지질 성분이지만 피부의 세균들에 의해 고약한 냄새로 변하게 된다.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냄새를 풍겨 본의 아니게 고통을 나누게 하는 민폐성 질환인 액취증의 자가 진단법은 자신의 귓속을 살펴보는 것이다. 보통 귓속에도 아포크린샘이 존재하기 때문에 아포크린샘이 발달해있는 액취증 환자의 경우 귀지도 항상 촉촉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다한증 역시 액취증과 함께 동시 치료가 가능하다.

이는 액취증의 원인인 아포크린 땀샘과 다한증의 원인인 액크린 땀샘의 위치(피하층)가 같기 때문에 같은 방법으로 가능한 것이다.

액취증과 다한증 치료는 현재까지 나온 수술법 중 가장 우수한 리포셋 흡입술로 시술하는 것을 추천한다. 리포셋 수술이 우수한 이유는 현재까지 나온 여러 수술법 중에 수술 결과가 가장 좋고, 재수술시 같은 리포셋 시술이 가능하고, 수술 흉터가 거의 없으며,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 때문이다.

예전의 액취증 수술과는 달리 리포셋 흡입술은 작은 흡입관 하나만 들어갈 수 있는 크기의 절개만 하면 되며 시술 후 한 바늘 정도 꿰매주기 때문에 거의 흉터가 남지 않고 겨드랑이 부위에만 국소적으로 마취하므로 전신마취의 부담이 없고 입원이 필요가 없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시술시간 또한 한 시간 이내로 짧아서 바쁜 직장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따로 회복기간이 길게 필요치 않아 일상생활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95% 이상의 환자분들이 1회 수술로 충분히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시술 후 3일째 내원하여 압박 거즈를 제거하면 그때부터 샤워가 가능하고 2주째 실밥을 제거하면 치료가 종료된다. 따라서 수술 당일을 포함해 3일만 병원에 나오면 된다.

리포셋 시술 후 1~2주 정도는 수술부위에 갑작스럽게 강한 힘이 작용하는 운동(테니스나 무거운 물건을 드는 등의 활동)은 하지 않아야 하지만 일상적인 활동에는 거의 제약이 없다.

액취증은 자신이 지저분해서 그런 것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청결하지 못한 사람으로 인식되기 시운 질환이다. 이 고통은 한국사람뿐만 아니라 외국인환자들까지 같은 고통일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외국인환자유치등록증을 발급 받은 액취증전문병원을 찾아 나의 암내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 어떤 시술을 받아야 하는지 상담해볼 필요가 있겠다.

액취증전문병원 메이저성형외과 유상철 원장은 “겨드랑이는 많이 움직이는 부위로 흉터가 생기기 쉽기 때문에 액취증 치료에 있어서도 수술 방법에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며 “지금까지의 의료가 아픈 이들을 위한 서비스였다면 앞으로의 의료는 삶의 질을 높이는 필수요소로까지 의미가 확장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요즘 많은 피부과ㆍ성형외과들이 외국인 환자를 받아들이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따라서 외국인 환자를 치료할 때는 보다 세심하게 행동해야 한다. 딱딱한 회화 외에 마음을 편하게 할 수 있는 한마디를 해주거나, 부드러운 미소를 보여줘야 할 것이다.

도움말 - 메이저성형외과 전문의 유상철(www.majorbeaut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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