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8월 야외 수변무대서 콘서트

가수 이승환이 5월에 이어 8월29일 또 다시 야외 수변무대에서 콘서트를 갖는다.

이승환은 이날 오후 6시30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88호수 수변무대에서 공연을 벌인다. 이번 공연은 공연기획사 프라이빗 커브가 세대와 장르를 초월해 사랑 받는 국내외 아티스트들의 공연으로 꾸미는 새로운 공연 브랜드 ‘디 아티스트’(THE ARTISTE)의 첫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이승환 밴드와 8인조 스트링, 3인조 브라스밴드가 함께 한다.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는 이승환은 록 넘버와 팝 발라드 모두에 강한 전천후 뮤지션, ‘라이브의 황제 이승환’의 진면목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프라이빗 커브에 따르면 이번 이승환 수변무대 콘서트는 7일 입장권 판매를 시작한지 10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디 아티스트’는 8월 29일 이승환 콘서트를 시작으로 8월 30일과 9월 6일 팝재즈 아티스트 바우터 하멜의 첫 단독 내한공연으로 이어진다. 모든 공연 전 관객에게 와인 한 잔이 무료로 제공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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