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김지훈, SBS ‘자기야’ 출연분량 삭제

  • 입력 2009년 7월 8일 11시 53분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가수 김지훈의 SBS ‘스타 부부쇼 자기야’ 출연 분량이 삭제된다.

제작진은 8일 오전 “이미 녹화가 진행된 상태라 10일 방송 분에서 김지훈의 출연 분량만 삭제해 방송할 예정이다”며 “김지훈 부부가 고정 멤버는 아니었지만, 앞으로도 출연은 어렵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서울 동부지검은 신종마약인 ‘엑스터시’를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7일 김지훈을 체포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한편 김지훈은 2005년 대마초와 엑스터시 복용한 혐의로 한차례 불구속 입건된 데 이어 또 다시 체포됐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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