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러 격파…U대회 4강 골인

  • 입력 2009년 7월 8일 08시 29분


한국이 7일(한국시간) 베오그라드 FC죌레즈닉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25회 베오그라드 하계유니버시아드 여자축구 4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강호’ 러시아를 물리치고 준결승에 안착했다. 여자팀은 9일 프랑스와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여자 축구가 유니버시아드에서 수확한 최고 성적은 동메달.

베오그라도 페어홀3에서 열린 태권도 경기에서는 미들급과 밴텀급에 남녀 각각 2명이 출전했지만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만을 각각 수확하는데 그쳤다.

태권도는 이틀 연속 노 골드. 펜싱 여자플뢰레 단체전 3,4위 결정전에서는 한국이 프랑스를 37-30으로 꺾고 값진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국은 금메달 11개, 은메달 4개, 동메달 6개로 중국(금8·은14·동9)을 근소한 차로 제치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일본(금4·은2·동6)과 미국(금3·은3·동4)은 각각 3,4위를 기록 중이다.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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