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60% “하반기 인턴 채용”

  • 입력 2009년 7월 8일 03시 04분


올해 하반기(7∼12월)에 인턴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이 10곳 중 6곳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최근 국내 기업 인사담당자 153명을 대상으로 인턴 채용 의향을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60.1%가 “하반기에 인턴을 채용할 것”이라고 답했다고 7일 밝혔다. 아직 계획을 정하지 못한 기업은 20.9%, 채용 계획이 없는 기업이 19.0%였다. 인사담당자들 중 75.8%는 인턴사원을 ‘해당 기업의 인재풀(pool)’로 여기고 있었다. ‘일회성 아르바이트 인턴’(12.4%)이나 ‘미래 고객’(4.6%)으로 생각한다는 응답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또 응답 기업 중 상반기에 인턴을 채용해 본 기업이 전체의 66%였으며 이들의 인턴직원에 대한 평가는 ‘우수하다’(34.7%)와 ‘양호하다’(47.5%)는 응답이 많았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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