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동국제강 사장은 이날 임직원들에게 “운외창천(雲外蒼天)을 위해 지혜를 모으고 단합해 미래 신(新)가치를 창조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운외창천’은 말 그대로 ‘구름 뒤에 푸른 하늘이 있다’는 뜻을 담은 한자성어로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거치면 좋은 시기가 있다는 의미다. 장세주 회장도 이날 아침 동국제강 전 임직원에게 “동국제강이 펼쳐 갈 미래에 꼭 함께해 주십시오”라는 문자 메시지를 전송했다.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