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목표수익률 10%를 달성하면 채권형으로 전환되는 ‘하나UBS목표전환형 주식형펀드’를 7일부터 판매한다.
이 펀드는 시장 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우량주와 정책테마주 30여 종목을 섞어 이 중 유망 종목에 단기간 집중 투자하는 전략을 쓴다. 운용 초기에는 주식편입 비율을 80∼100%까지 늘려 수익률을 높인 뒤 목표 수익률에 가까워지면 점차 주식 비중을 줄여 60%까지 낮춘다. 목표 수익률 10%에 이르면 펀드 내 주식을 모두 매도해 채권형 펀드로 전환된다. 설정 뒤 3년 되는 시점에 자동 상환된다.
펀드 보수는 설정일부터 1년까지 연 2.288%, 1∼2년 사이 연 2.128%, 2년∼해지일은 연 1.988%이다. 목표 수익률을 달성하고 채권형으로 바뀐 뒤에는 0.648%를 받는다. 하나대투증권 전 지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이서현 기자 baltika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