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슨 장례식 이모저모] 잭슨 14K 도금 청동관에 안치 外

○ 잭슨 14K 도금 청동관에 안치돼

마이클 잭슨이 7일 스테이플스센터에서 공개 추모행사가 열리기 직전 시 공원묘지에 묻힐 것이라고 LA 시장 권한대행이 밝혔다. 잔 페리 시장 권한대행은 6일 NBC 지역방송과 인터뷰에서 잭슨에 대한 공개 추모행사가 개최되기 2시간 전인 7일 오전 8시 ‘포레스트 론’시 공원묘지에 잭슨이 안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레스트 론’시 공원묘지는 험프리 보가트와 클라크 게이블, 진 할로우 등 할리우드의 톱스타들이 묻혀 있는 곳이다. 잭슨은 2만5000달러(약 3200만원) 짜리 14k 도금 청동관에 안치돼 영면할 것으로 전해졌다.

○ 장례식 무료입장권 이베이서 1만달러 폭등

마이클 잭슨 장례식의 무료입장권이 인터넷 경매 사이트에서 한때 1만 달러에 가까운 가격에 매물로 등장했다. 온라인 경매 사이트인 이베이(www.ebay.com)에는 잭슨의 장례식 입장권이 매물로 잇따라 올라왔다. 입찰가는 대체로 200∼3000 달러로 나타났으며, 한때 9999달러에 달하는 것도 매물로 등장했으나 실제 거래가 이뤄졌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7일 오전 10시 시작하는 장례식 입장권은 사전 추첨을 통해 8750명에게 1인당 2장씩 무료로 배포됐다.

○ 친구 매클레인·변호사 유산관리인 지정

LA 슈피리어법원은 7일 지난 2002년 작성된 잭슨의 유언장 집행인으로 공동 지명됐던 잭슨의 변호사 존 브랜카와 친구 음반제작자 존 매클레인을 잭슨의 유산 관리인으로 지정했다.

○ 장례 마친후 사인규명 두뇌조직검사

마이클 잭슨의 정확한 사인을 밝혀내기 위한 두뇌조직 검사가 7일 장례식 이후 진행된다고 영국의 대중신문 선데이미러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과거의 약물복용과 남용 사례, 지나친 음주 여부 등을 조사하기 위한 마지막 수단이 두뇌조직 검사다. 이를 위해 유족에게 시신이 전달되기 이전 그의 두뇌조직을 분리해 따로 보관 중이라고 관계자들이 전했다. [인기검색어]

김아연 동아일보 정보검색사 ay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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