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대회 金 순항… 마루 김수면·철봉 김지훈 나란히 金

  • 입력 2009년 7월 7일 08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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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베오그라드 하계유니버시아드에 출전 중인 한국선수단이 순항을 계속했다. 체조에서는 남북한이 금메달 10개 가운데 3개를 수확했다.

김수면(23·포스코건설)은 6일, 베오그라드 페어홀1에서 열린 남자 개인 종목별 결승 마루에서 15.125점을 얻어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김지훈(25·서울시청)은 철봉에서 15.625점을 얻어 두 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2008베이징올림픽 여자체조 도마에서 금메달을 따낸 북한 홍은종도 북한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수영대표팀 정두희(25·서울시청)는 5일(한국시간) 베오그라드 SC타스마야단 수영장에서 열린 접영 50m예선전에서 24초23의 한국기록으로 준결승에 진출한 뒤, 준결승에서 24초03에 터치패드를 찍으며 한국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하지만 준결승에 오른 16명 중 11위를 차지, 8명이 겨루는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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