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엽 침묵…혜천 5연속 경기 무실점 행진

  • 입력 2009년 7월 6일 08시 32분


요미우리 이승엽이 5일 나고야돔에서 열린 주니치전에 1루수 겸 6번타자로 선발출장했으나 4타석에서 3루수 플라이와 헛스윙 삼진 3개로 물러났다. 타율은 0.254. 이승엽은 전날 주니치전에서 0-1로 뒤진 7회초 시즌 16호 우월 2점홈런을 날리면서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야쿠르트 임창용은 전날 한신전에서 6-3으로 앞선 9회말 등판해 공 6개로 1이닝 무실점을 기록, 6월 14일 18세이브 이후 무려 20일 만에 시즌 19세이브째를 올렸다. 그러나 5일 한신전에는 팀이 1-4로 패해 등판하지 못했다. 대신 이혜천이 8회말 4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을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5연속경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이재국 기자 keysto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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