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일]한나라, 장학재단 설립 추진

  • 입력 2009년 7월 6일 02시 57분


■한나라, 장학재단 설립 추진

한나라당 부설 여의도연구소는 5일 당 차원에서 장학재단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수희 여의도연구소장은 이날 “장학재단 설립안을 2일 최고위원회의에 보고했다”며 “조만간 의원 대표로 구성된 재단 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한 뒤 재단 명칭을 공모하고 재단 전입금 모금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장학재단 설립안에 따르면 당 소속 국회의원과 당원, 국민의 자발적 기부금을 토대로 30억 원 정도의 전입금을 마련하고 점차 300억 원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보이스피싱 피해액 작년 876억원

지난해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으로 인한 피해액이 876억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나라당 안형환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1700여억 원이었다. 2007년 피해액은 434억 원(3980건), 2008년은 876억 원(8449건)으로 1년 새 2배가량 늘었다. 지역별로는 지난해 서울에서만 257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경남에서는 최근 3년간 피해액이 16배 늘었으며 대전에선 13배, 제주에선 8배가 각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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